7시즌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한 롯데 자이언츠가 한국시리즈에 직행한 KIA 타이거즈를 꺾고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습니다.
롯데는 3회초 5연속 안타로 5득점 빅이닝을 만들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특히 프로 데뷔 6년차 우완 투수 박진은 6이닝 1실점으로 1군 첫 퀄리티스타트와 생애 첫 선발승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KIA는 선발 양현종이 10년 연속 170이닝 및 통산 2500이닝 돌파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지만, 패전의 아쉬움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