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법사위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 국민의힘은 반발하며 회의장을 퇴장했습니다.
김 여사는 '디올백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천개입 사건' 등의 이유로 증인으로 채택됐습니다.
민주당은 또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발의 청원' 청문회 증인으로 김 여사를 채택했지만, 김 여사는 불출석했습니다.
법사위는 채상병 순직사건 수사외압 의혹과 관련해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먼트 대표도 증인으로 채택했으며,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와 아들 노재헌 동아시아문화센터원장, 딸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은 '노태우 비자금 관련' 명목으로 증인에 채택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문다혜 씨를 비롯해 이재명 대표가 연루된 대장동 개발 의혹의 주요 인물인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 남욱 변호사 등 39명을 증인·참고인으로 신청했지만, 이날 의결된 명단에서 빠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