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일·가정 양립' 우수 중소기업에 세금 혜택을 검토하고, 국세 세무조사 유예 등 지원을 약속하며 적극적인 인구 정책을 펼쳤다.
25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인구비상대책회의에서 윤 대통령은 기업의 일·가정 양립 지원이 단순한 비용 지출이 아닌 경쟁력 강화를 위한 투자라고 강조하며, 출산과 육아가 행복한 경험이 되도록 노력해야 인구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중소·중견기업, 대기업 등 기업주와 노동자, 경제·금융단체 관계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민간위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정부에선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대통령실에선 성태윤 정책실장, 유혜미 저출생대응수석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