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6일 치러지는 서울시교육감 보궐선거가 보수 진영 단일 후보 조전혁 전 한나라당 의원과 진보 진영 단일 후보 정근식 서울대 명예교수의 양강 구도로 윤곽을 드러냈다.
보수 진영은 10년 만에 단일화에 성공했지만, 진보 진영은 독자 출마한 후보들이 여럿 있어 단일화 효과가 제한적이다.
특히, 정근식 교수와 방현석 중앙대 교수의 기싸움 양상도 보이고 있어 진보 진영의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
최종 단일화 마지노선은 투표용지 인쇄 전까지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