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에이스 양현종이 25일 롯데와의 경기에서 2500이닝 투구와 함께 10년 연속 170이닝 이상 투구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KBO 역사에 한 획을 그었습니다.
2500이닝은 송진우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기록이며, 10년 연속 170이닝은 KBO 역사상 최초입니다.
이는 꾸준함과 건강 관리가 뒷받침되어야 가능한 기록으로, 양현종의 철저한 자기 관리와 팀에 대한 헌신이 빛나는 순간입니다.
올 시즌 KIA의 선발진은 부상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지만 양현종은 꿋꿋이 마운드를 지켜, 팀의 중심을 잡아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2014년부터 시작된 170이닝 이상 투구는 꾸준함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기록이며, 이 기록은 양현종이 KBO 리그를 대표하는 투수임을 명확히 증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