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홍 친형 부부의 횡령 혐의 항소심에서 친형 측이 박수홍 아내 김다예 씨의 부동산 취득 경위를 두고 의심을 제기하며 '2차 가해' 논란이 일고 있다.
친형 측은 김다예 씨가 20대 후반에 12억대 부동산을 취득한 경위가 의심된다며, 박수홍이 친형으로부터 현금을 받아 부동산을 취득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검찰은 이에 대해 김다예 씨에 대한 2차 가해가 될 수 있다며 사실조회 신청 기각을 요청했다.
재판부는 신중하게 검토 후 채택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