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WBC에서 일본의 에이스 사사키 로키를 상대로 2루타를 터뜨리며 화제를 모았던 체코 외야수 마렉 흘룹(25)이 일본 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육성선수로 입단했습니다.
흘룹은 올해 미국 독립리그에서 뛰며 80경기 타율 2할5푼2리, 7홈런, 43타점을 기록하며 성장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193cm, 99kg의 건장한 체격을 자랑하는 흘룹은 요미우리의 육성 시스템을 통해 1군 무대에 도전할 기회를 얻게 되었습니다.
요미우리는 흘룹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육성선수로 지켜본 후 1군 진출 가능성을 판단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