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을 둘러싼 민주당 내부 논쟁이 유예 쪽으로 기울고 있다.
최근 국내 증시 하락과 맞물려 금투세 반대 여론이 커지면서 당내에서도 유예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특히 이재명 대표 최측근인 김민석 최고위원과 정성호 의원이 각각 3년 유예와 폐지를 주장하면서 당론이 유예 쪽으로 기울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민주당은 몇 차례 의원총회를 거쳐 금투세 관련 당론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며, 이달 내 결론을 내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