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야당 단독으로 김건희 여사를 비롯해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 김옥숙 여사와 딸 노소영 씨를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했습니다.
민주당은 김 여사를 '디올백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공천개입 사건 관련' 증인으로 신청했으며,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과 명태균 씨도 공천개입 의혹 관련 증인 명단에 올랐습니다.
한편, 노태우 전 대통령의 부인과 자녀들은 '노태우 비자금 관련' 증인으로 채택되었습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문다혜 씨 등을 증인으로 신청했지만, 이날 의결된 명단에는 포함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