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이끄는 조국혁신당의 박웅두 후보가 전남 곡성군수 재선거에 출마했습니다.
조국 대표는 25일 곡성에서 열린 박 후보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해 '곡성군민 2만6000여명의 마음이 담긴 공천장'이라며 박 후보를 적극 지지했습니다.
조 대표는 '특정 당이면 능력, 자질, 도덕성 등을 따지지 않고 찍는 시대는 끝났다'며 '경쟁해야 유권자의 관심도 높아지고 지방정치의 혁신도 앞당겨진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고(故) 김대중 대통령이 33일의 단식을 통해 쟁취한 것이 지방자치'라며 '정책, 공약, 자질과 능력을 꼼꼼하게 따지고 표를 주라는 것이 진짜 뜻'이라고 말했습니다.
조 대표는 '조국혁신당이 호남의 또 다른 자식이 되겠다'며 '누가 더 효도를 잘 하는지, 누가 더 효자인지 경쟁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