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의 베테랑 투수 양현종이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KBO 역대 두 번째 2500이닝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양현종은 올 시즌 28경기 11승 4패 평균자책점 3.
95, 166⅓이닝 125탈삼진을 기록하며 꾸준한 활약을 펼쳤다.
이범호 감독은 양현종을 "살아남은 1인자"라고 칭찬하며 그의 10시즌 연속 170이닝 달성을 기대했다.
양현종은 2007년 KIA에 입단한 이후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며 2000이닝 돌파, 11시즌 연속 100이닝 돌파 등 기록 행진을 이어왔다.
2500이닝 달성 시 KBO는 기념상을 수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