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경엽 감독, "KIA와 첫 경기가 아쉬워... 3위 만족 못해"
LG 염경엽 감독이 정규시즌 3위를 확정하며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다.
염 감독은 준플레이오프 3인 선발 로테이션으로 경기를 치를 예정이며, 플레이오프는 상황에 따라 3인 또는 4인 로테이션을 결정할 계획이다.
올 시즌 염 감독은 3위라는 성적에 만족하지 못하며 특히 지난 8월 16일 KIA와의 경기에서 패배한 것이 가장 아쉽다고 밝혔다.
당시 LG는 KIA와 4경기차로 2위를 달리고 있었지만, 9회 마무리 투수 유영찬이 무너지며 역전패를 당했고 이후 3위로 내려앉았다.
염 감독은 "그 경기만 이겼으면 2위까지는 버틸 힘이 있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