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금메달 이후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리디아 고가 한국 팬들 앞에 섰다.
26일부터 열리는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출전하는 리디아 고는 "한국 팬들과 만나 설렌다.
메인 스폰서 대회라 더 잘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최근 샷 감각이 좋아지면서 자신감이 넘치는 리디아 고는 "68타를 치든 78타를 치든 '사람' 리디아 고를 사랑해주는 남편에게 감사하다"며 남편의 든든한 지원에 힘입어 좋은 성적을 기대했다.
한편, 디펜딩 챔피언 이다연은 "우승자의 무게를 떨쳐버리려 한다"며 대회 재패를 노렸고, 시즌 4승에 도전하는 박지영과 박현경도 출사표를 던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