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vs 윤석열, 빈손 만찬 뒤 '냉전' 심화... 독대 거부는 '전략적 인내'?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만찬은 독대 논란 없이 빈손으로 끝났다.
윤 대통령은 한 대표에게 현안에서 목소리를 낼 공간을 허락하지 않았고, 한 대표는 당내 입지 약화 우려에 직면했다.
한 대표는 전략적 인내를 통해 윤 대통령과의 대립구도를 부각시키고, 용산에 대한 여론이 임계점을 넘을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한 대표는 독대 거부를 악재로 활용, 대통령과 다른 길을 걸으며 명분을 쌓아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