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이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제한하는 법안을 여당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강행 처리했습니다.
이 법안은 대통령 본인, 배우자, 4촌 이내 친인척의 범죄 혐의와 관련된 법안에 대해 재의요구를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탄핵소추 대상자가 자진 사퇴하는 것을 금지하는 국회법 개정안도 함께 상정됐습니다.
이에 대해 여당은 '헌법 위반'이라며 강하게 반발하며 퇴장했습니다.
민주당은 이 법안이 윤석열 대통령의 '사적 이익'을 위한 재의요구권 남용을 막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