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오는 8월 18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새 지도부 선출 방식을 놓고 고심하고 있다.
이재명 전 대표의 단독 출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대표 후보자가 1명일 때 선출 규정이 없어 찬반 투표 도입 등 제도 보완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28일 회의를 열어 찬반 방식, 추대 방식, 당원 표 등가성 등을 포함한 선출 방식과 대의원과 권리당원의 표 반영 비율을 확정할 예정이다.
이춘석 위원장은 "지금까지 민주당을 지켜온 당원의 집단지성이 잘 수렴될 수 있는 지도부 선출 방법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