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KIA 소크라테스가 25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3번째 시즌 동안 맹활약을 펼친 그는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26홈런, 97타점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했다.

이범호 감독은 소크라테스의 불타는 의지에도 불구하고 충분한 휴식을 위해 1군에서 제외했다.

이 감독은 "본인 의욕이 너무 강해서"라며 웃으며 소크라테스의 고집을 꺾은 후일담을 전했다.

그는 소크라테스의 헌신에 감사하며 KS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줄 것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