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경 통일부 차관은 최근 논란이 되는 '두 국가론' 주장에 대해 "북한의 주장을 그대로 가져온 미러링"이라고 일축하며, 통일은 북한 주민과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그는 통일을 위해서는 북한 주민들이 남한 주민과 같은 자유와 인권을 누려야 한다고 말하며, 북한 인권 개선의 필요성을 역설했습니다.
특히, 2025년 통일부 예산안에서 북한이탈주민 정착기본금을 1000만 원에서 1500만 원으로 인상한 것을 언급하며, 이것이 북한 주민들에게 남한 정부의 탈북민 지원 의지를 보여주는 강력한 시그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