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수도권비전특별위원회가 '탈(脫)이념, 실용주의 복원'을 내세우며 수도권 민심잡기에 나섰다.
특히 5·18 폄훼·왜곡 발언 등 정무적 이슈에 적극 대응하고 당원 예우 강화를 통해 당심을 잡겠다는 전략이다.
오신환 특위 위원장은 "국민들이 바라는 것은 민생 해법이지 정치 공방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지지율 반등을 위해 탈이념·실용주의 노선을 복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5·18 폄훼·왜곡 발언 등 보편적이고 역사적으로 합의된 내용과 다른 목소리가 나오는 부분을 정리할 필요가 있다"며 "정무적 이슈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을 천명했다.
아울러, 10년 이상 당비를 납부한 당원에 대한 표창 및 포상 수여 등 예우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