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이 속한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2년 만에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25일(한국시간)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하며 와일드카드를 확보했으며, 남은 5경기 결과에 따라 지구 우승까지 노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날 경기의 하이라이트는 9회말 수비에서 펼쳐진 트리플 플레이였습니다.
샌디에이고 마무리 로베르트 수아레스가 2-4로 쫓기는 상황에서 윌 스미스, 토미 에드먼, 엔라케 에르난데스에게 연속 3안타를 맞았지만, 3루수 매니 마차도가 3루수 방면으로 날아온 타구를 직접 잡아 트리플 플레이를 완성하며 승리를 확정지었습니다.
한편, 어깨 부상으로 여전히 부상자 명단에 있는 김하성은 정규 시즌 중 복귀가 어려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