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도쿄전력이 내일부터 후쿠시마 오염수 9차 방류를 시작한다는 소식에 정부가 긴급 브리핑을 열었다.
김종문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방류 상황을 철저히 감시하고, 실시간 데이터를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전문가를 후쿠시마 현지에 파견해 방류 준비 상황을 점검했으며, 인근 해역의 삼중수소 농도가 기준 미만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다만, 일부 국가에서 일본산 수입 규제 완화를 검토하고 있지만, 우리 정부는 일본산 수입 규제 조치 완화를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