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 자리는 마치 '죽음의 자리' 같습니다.
최근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대표의 만찬 회동이 결렬되면서 국민의힘 당 대표 잔혹사가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2020년 당명 변경 이후 4년 중 절반을 비대위 체제로 보냈고, 이준석, 김기현, 한동훈 등 역대 대표들은 모두 쫓겨나거나 험난한 과정을 겪었습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윤심' 개입 논란은 당내 갈등을 심화시켰고, '연판장 사태' 등 끊이지 않는 내홍은 국민의힘의 미래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2016년 '옥쇄 파동' 이후 2년 임기를 채운 당 대표가 없는 것도 이러한 현실을 반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