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민주당이 발의한 '대통령 재의요구 권한 제한 특별법안'과 탄핵소추 대상자의 자진사퇴를 금지하는 국회법 개정안이 상정되면서 여야간 격돌이 벌어졌습니다.
민주당은 해당 법안들을 단독으로 상정하고 소위에 넘겼지만, 국민의힘은 '헌법 위배'와 '국정 혼란'을 우려하며 퇴장하며 반발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양당 원내대표인 박찬대(민주당)와 추경호(국민의힘)는 날카로운 설전을 벌였습니다.
한편, 운영위는 내달 31일 인권위·국회, 11월 1일 대통령비서실·국가안보실·대통령경호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