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의 울버햄튼 동료인 예르손 모스케라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 아웃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모스케라는 애스턴 빌라와의 경기에서 왼쪽 무릎 십자인대와 측부인대 파열 부상을 입었으며, 울버햄튼은 수술 계획을 마무리하기 위해 전문가와 만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스케라는 올 시즌 울버햄튼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했지만, 경기 중 불필요한 행동으로 여러 차례 논란을 일으켰다.
특히, 아스널전에서는 카이 하베르츠를 목 조르는 듯한 행동을 보였고, 첼시전에서는 모이세스 카이세도에게 비신사적인 태클을 가하기도 했다.
시즌 초부터 '악동' 이미지를 굳힌 모스케라의 시즌은 이른 시점에 마무리됐으며, 울버햄튼은 그의 공백을 메워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