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이 투명하지 못하다는 비판이 거세지면서 국회까지 끌려가는 사태가 벌어졌다.
축구계는 '우리 팀에 적합한 인물을 찾아 모셔오는 시스템'이라는 이유로 공개 채점이나 탈락 사유 공개 없이 감독 선임을 진행해왔다.
하지만 이는 '불공정' 논란으로 이어지면서 '스포츠적 관례'가 시대적 요구와 충돌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과연 '해왔던 대로'가 정답일 수 있을까? 축구계는 국민적 요구를 수렴하여 투명한 시스템 도입을 심각하게 고려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