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의 21세 유망주 윤도현이 시즌 막판 맹활약을 펼치며 한국시리즈 엔트리 경쟁에 불을 지폈다.
그는 24일 삼성전에서 5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특히 2회 2타점 적시 2루타는 좌중간을 가르는 호쾌한 장타였다.
윤도현은 어린 시절부터 '제2의 이종범'으로 불리는 김도영과 라이벌 관계로 유명하며, 뛰어난 타격 재능과 열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잦은 부상으로 1군 무대에서 활약할 기회가 적었지만, 최근 2경기서 맹활약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KIA는 남은 경기에서 윤도현에게 계속해서 타석 기회를 줄 예정이며, 그의 활약에 따라 한국시리즈 엔트리 승선 가능성도 높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