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사모펀드가 보유한 HPSP, 클래시스, 케이카 등 3개 기업이 포함되면서 사모펀드의 상장폐지 전략 변화 가능성이 제기된다.
사모펀드는 최근 우량기업 인수 후 상장폐지를 통해 엑시트를 추진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밸류업 지수 편입으로 인해 주가 상승 및 자금 조달이 용이해지면서 상장폐지보다는 장기 투자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HPSP는 반도체 소부장 업체로 성장성이 높고, 클래시스와 케이카는 실적 개선세를 보이며 투자 매력도가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