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오물 풍선 살포로 인해 올해 인천·김포공항 활주로 운영이 무려 20번이나 중단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특히 지난 6월 26일에는 오물 풍선 살포로 인해 인천공항 활주로 운영이 166분이나 중단되면서 가장 오랜 시간 운영에 차질을 빚었고, 7월 24일에는 김포공항에서도 오물 풍선으로 인해 58분간 활주로 운영이 중단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지난 23일 인천공항 활주로가 90분간 운영 중단되는 등 오물 풍선 살포로 인한 공항 운영 차질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은 오물 풍선 살포 지속 시 공항 마비와 사회·경제적 피해가 우려된다며 정부의 항공 안전 대응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