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가 명품 가방 등을 받은 사건이 다시 불거졌다.
검찰 수사심의위원회가 최재영 목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기소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렸기 때문이다.
최 목사는 김 여사에게 명품백, 화장품, 양주 등을 건네며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의원의 국정자문위원 임명 등을 청탁했다고 주장한다.
수심위는 최 목사가 제시한 추가 증거를 토대로 김 여사에게 준 선물에 윤 대통령 직무와 관련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김 여사의 수수행위에 대한 처벌 규정이 없는 만큼 무혐의 결론이 바뀔 가능성은 크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