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투세 유예 논란에 대해 "유예는 시장 불안정을 심화시킬 수 있다"며 "차라리 폐기 후 재검토해야 한다"는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금투세 관련 당 정책 디베이트를 "갈등만 증폭시키는 과정"이라고 비판하며, 의총을 통해 지도부가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주장했다.
정 의원은 "유예론으로 당론이 정리되지 않을 수도 있다"며 "폐기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했다.
민주당은 26일 의총에서 금투세 시행·유예에 대한 당론을 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