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24일 만찬을 함께 했지만, 한 대표가 요청한 독대는 성사되지 않았다.
윤 대통령은 만찬에서 '한 대표가 고기를 좋아해서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준비했다'며 친근감을 표현했지만, 만찬 직후 한 대표는 다시 독대를 요청했다.
만찬에서는 여야 관계, 국정감사, 체코 원전 수주 등이 논의되었지만, 김건희 여사 관련 논란 등 민감한 현안은 빠졌다.
한 대표는 독대 요청을 외부에 알리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대통령실은 추후 별도 만남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