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5일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민주당 내 금투세 유예론이 강해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민주당이 개최한 금투세 토론회에서 유예론이 우세해졌다는 것이다.
이 의원은 '내일 의원총회에서 금투세 시행 여부 결론이 날 것으로 예상하느냐'는 질문에 "빨리 결론을 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지금도 조금 늦었다고 생각한다.
제가 빨리 결정하자고 했던 게 8월 첫째 주였는데 지금 두 달이 흘렀다"고 답했다.
그는 금투세 폐지 주장에 대해 "알맹이가 없는 주장"이라고 일축하며 "금투세는 언젠가 도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영환 의원의 인버스 투자 발언 논란에 대해 "토론회에서 중요한 얘기가 많이 나왔는데 인버스 단어 하나에 모든 게 가려진 것 같아서 되게 안타깝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