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기계의 주가가 에프앤가이드 경영권 분쟁 격화로 연일 급등하고 있습니다.
화천기계는 에프앤가이드의 최대주주이며, 화천기계의 대표인 권형운씨는 에프앤가이드의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될 계획을 밝혔습니다.
이에 에프앤가이드의 2대 주주인 김군호 전 대표가 이를 막기 위해 임시주주총회 소집 허가를 구하는 소송을 제기하며, 분쟁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화천그룹은 올 상반기 말 기준 화천기공(000850)과 화천기계(010666)를 통해 에프앤가이드의 최대주주 지위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사업 다각화를 위한 투자 목적으로 에프앤가이드에 36억 원을 출자한다고 공시했습니다.
한편, 경영권 분쟁 격화로 주가가 급등한 에프앤가이드는 거래가 정지되었으며, 화천기계는 투자주의종목으로 지정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