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 히로시마 카프의 야노 마사야가 주니치 와쿠이 히데아키와 22구 승부를 펼쳐 NPB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는 1930년대 루크 애플링의 28구 승부 이후 세계적으로도 보기 드문 기록이다.
야노는 풀카운트에서 8개의 연속 파울을 치며 와쿠이의 체력을 소진시켰고, 결국 볼넷으로 출루하는데 성공했다.
한국에서는 이용규가 2010년 박준수(박승민)를 상대로 20구 승부를 펼친 기록이 있다.
야노는 이용규와 비슷한 우투좌타 유틸리티 선수로, 강력한 어깨와 빠른 발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