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홍명보 감독 선임을 둘러싼 '홍명보 사태'의 주역 이임생 대한축구협회 기술총괄이사가 국회 청문회 도중 갑작스럽게 사퇴를 선언했습니다.

이임생 이사는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서 정상적인 절차를 거치지 않고 비정상적인 방식으로 진행했다는 의혹을 받았으며, 국회의원들의 잇따른 질타에 결국 사퇴를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그는 책임을 통감하고 사퇴하는 대신 '억울해서 사퇴한다'고 주장하며 마지막 발언 기회에서 K리그 잔디 문제를 언급하며 책임 회피성 발언을 해 더욱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임생 이사의 사퇴로 '홍명보 사태'는 일단락되었지만, 비정상적인 절차를 통해 홍명보 감독을 선임한 대한축구협회의 책임은 여전히 남아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