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의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에 대한 논란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현안 질의에서 뜨겁게 불타올랐다.
정몽규 회장은 감독 선임 과정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지만, 의원들은 정관 위반 등을 지적하며 강도 높은 질문을 퍼부었다.
홍명보 감독 역시 공정성 논란에 휩싸였으며, 정 회장의 4연임 가능성까지 거론되며 축구협회는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특히, 정 회장은 다음 달 국정감사에도 출석해야 하는 상황이라, 축구협회의 난항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