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의 경기는 엘링 홀란드의 득점과 아스널의 역전승, 맨시티의 극적인 동점골까지 흥미진진한 승부를 펼쳤지만, 경기 후 '시간 지연' 논란이 불거졌다.
축구 통계 전문 매체 '옵타'에 따르면 아스널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낭비하는 팀으로 밝혀졌다.
특히 아스널의 골키퍼 다비드 라야는 골킥을 위해 가장 오랜 시간을 준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경기 중 아스널의 시간 끌기에 격분했으며, 경기 후에도 아스널의 행태에 대한 불만을 토로했다.
맨시티 선수들 역시 경기 종료 후 아스널 선수들과 충돌할 뻔할 만큼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