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가 24일 KT 위즈와의 경기에서 1-5로 패하며 가을야구 탈락이 확정됐다.
7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에 실패하며 팬들의 실망감을 안겼다.
김태형 감독은 롯데의 부진을 만회하고 7년 만의 가을야구 진출을 이끌어내기 위해 3년 총액 24억 원의 계약을 맺었지만, 팀은 개막 4연패를 시작으로 초반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6월과 8월에는 잠시 상승세를 보였지만 결국 5위 진입에 실패했다.
롯데는 국내 선수들의 부진과 젊은 선수들의 성장 부진을 극복하지 못했다.
김태형 감독은 내년 시즌을 기약하며 "젊은 선수들이 경험을 쌓으면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