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영웅 지네딘 지단의 아들 엔조 지단이 29세의 나이로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스페인 매체는 엔조가 축구에 대한 지루함을 느껴 은퇴를 결정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엔조는 아버지의 후광을 등에 업고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에서 성장했지만, 프로 무대에서는 뚜렷한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아버지와 비교되는 압박감에 시달렸던 엔조는 결국 29세라는 젊은 나이에 축구화를 벗었습니다.
이는 축구 전설의 아들이라는 타이틀이 꼭 성공을 보장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