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앵카 리 미국 국방부 동아시아부차관보가 만나 북한의 '쓰레기 풍선' 등 새로운 유형의 도발에 맞서 긴밀한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북한의 '회색지대 도발'에 대한 우려를 표하며, 서북도서와 NLL 일대의 위협 행위, 사이버 공격 등에 대한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미국은 한국 방어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재확인하며, 김정은 정권의 핵 공격에 대해서는 '종말'을 예고했습니다.
한미는 지난달 실시된 '을지 자유의 방패' 연습 평가를 공유하며 연합 훈련 강화에도 뜻을 모았습니다.
이번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연내 미국 워싱턴DC에서 제56차 한미안보협의회의가 개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