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유예 논란이 뜨겁다.
민주당이 금투세 관련 정책의원총회를 앞둔 가운데, 한겨레와 중앙일보가 사설과 칼럼을 통해 금투세 유예론을 강하게 비판했다.
두 언론은 '소득 있는 곳에 세금 있다'는 조세정의를 강조하며, 금투세 유예는 '슈퍼개미'만 혜택을 보는 특혜라고 지적했다.
특히 중앙일보는 이용우 전 카카오뱅크 대표와 최운열 전 의원을 인터뷰하며 '금투세 유예는 1970년대 과세 편의성 때문에 도입된 증권거래세의 모순을 반복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24일 정책의원총회를 통해 금투세 시행 유예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