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타이거즈가 삼성 라이온즈를 7-1로 꺾고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승리했다.
김도현은 7이닝 무실점으로 프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 플러스(QS+)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특히 최고 구속 150km의 강력한 직구를 앞세워 삼성 타선을 압도했다.
타선에서는 윤도현이 2루타 2방을 터뜨리며 2타점을 올렸고, 박찬호가 투런 홈런을 쏘아 올리는 등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이범호 감독은 김도현의 호투와 윤도현의 활약을 칭찬하며 만원 관중에게 최선을 다하는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