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안양이 서울 이랜드에 0-1로 패하며 2위로 추격을 허용했지만, 유병훈 감독은 남은 7경기를 통해 승부를 뒤집을 의지를 드러냈다.
유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전반 추가시간 세트피스 실점이 패배로 이어졌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그는 “아직 시즌이 끝난 게 아니다.
잘 정비해서 주말 경기는 승리하겠다”고 강조하며 남은 경기에서 승리할 의지를 내비쳤다.
체력 문제로 로테이션을 가동한 것에 대해 “후회는 없다”고 밝힌 유 감독은 “심리적인 압박감을 이겨내기 위해 선수들을 잘 다독이고 관리하겠다”며 선수들의 정신적인 안정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