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체위에서 홍명보 축구 국가대표 감독 선임 과정의 불공정 논란이 뜨겁게 불거졌다.
여야 의원들은 축구협회의 '절차상 하자'를 집중 추궁하며 홍 감독 선임 과정의 투명성을 의심했다.
특히 전력강화위원회 11차 회의의 불법성을 지적하며 홍 감독이 '불법 선임'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했다.
홍 감독은 '1순위로 선임된 것이기 때문에 문제없다'고 주장하며 의혹을 일축했지만, 의원들은 자료 제출 부족 등을 지적하며 축구협회의 미흡한 대응을 강하게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