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몰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류희림 방송통신심의위원장의 '민원 사주' 의혹을 밝히기 위한 청문회를 열기로 하자, 여당 시의원이 야당 의원들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국민의힘 이종배 서울시의원은 야당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청문회를 개최한 최민희 과방위원장과 더불어민주당 간사 김현 의원 등을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이종배 시의원은 수사 중인 사건에 대한 청문회 개최가 불법이라며, 야당이 민원인 개인 정보 유출 의혹 수사 책임자인 서울경찰청 김봉식 청장과 안동현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장을 증인으로 채택한 것을 '의회 농단'이라고 비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