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이 주최한 '금융투자소득세 시행은 어떻게?' 토론회에서 김영환 의원의 "코스피 하락이 걱정되면 인버스 투자를 하면 된다"는 발언이 온라인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김 의원의 발언은 마치 국내 증시 하락을 예상하고 투자자들에게 '인버스' 투자를 권유한 것처럼 해석되어, "국회의원이 국가 경제를 망하는 데 투자하라고 말하는 것이냐"는 비난을 받고 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는 이를 "대한민국 인버스에 투자하자는 것"이라고 비판하며, 민주당이 금투세 폐지를 제외한 유예론만을 논의하는 것을 "자본시장 자폭행위"라고 맹비난했다.
국민의힘은 "금투세 유예는 시행과 다름없으며, 불안정만 초래할 뿐"이라며 폐지를 촉구하며 민주당의 '역할극' 토론회를 강하게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