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부산·울산·경남(PK) 예산정책협의회에서 "부울경 의원들이 국민의힘의 30%가 넘는다"며 PK 지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하지만 박형준 부산시장은 "수도권 일극체제 문제 해결 없이는 대한민국 미래가 없다"며 과거처럼 중앙에서 지방에 떡 나눠주는 방식은 안 된다고 지적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호남에 비해 부울경이 역차별을 받고 있다"며 "영남권에는 듬뿍 주는 게 없다"고 꼬집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부울경이 화려해 보이지만 SOC 부분이 취약하다고 주장하며 지원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