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광운대 특임교수가 윤석열 대통령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의 만찬을 두고 "대통령은 본인 성과만 내세우는 자리를 원하고, 여론 반응은 전혀 없다"며 '빈손 회동'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의료개혁에 대한 윤 대통령의 강경한 태도를 '위험한 발상'이라 꼬집으며, "추석 때 난리 안 났다고 생각하는 듯, 내년부터 본격적인 의료붕괴가 시작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진 교수는 한 대표의 독대 요청 거부에 대해 "대통령의 기분 나쁨을 핑계로 흘려넘기는 것은 맞지 않다"고 비판하며, 양측의 인식 차이를 지적하며 "모두가 더 힘들어진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