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헤즈볼라의 충돌 위협에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안보경제 상황 점검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신원식 국가안보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주재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중동 정세 분석과 우리 국민, 기업, 파병부대 안전 점검, 그리고 유사시 긴급 철수 대책 등이 논의됐습니다.
특히, 국제 유가 변동과 원유·가스 수급, 해운 물류에 대한 영향을 주시하며 상황 악화에 대비해 긴장감을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국무회의에서 "재외 국민, 기업, 파병부대, 외교 공관의 안전을 긴급히 점검하고 경제와 물류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필요한 조치를 지체 없이 취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