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국가대표팀 안세영 선수의 '빨래' 발언으로 불거진 악습 문제에 대해 김학균 감독이 국회에서 책임을 인정했습니다.
안세영 선수는 어린 시절 대표팀에서 막내로 빨래 등 잡무를 도맡아 했던 사실을 폭로하며 협회의 개선을 요구했는데요.
김 감독은 2022년 부임 후 빨래 관행을 없애려고 노력했지만, 여전히 문제가 지속된 점을 인정하며 미흡했던 부분을 반성했습니다.
하지만 문체부 조사 결과, 빨래 관행은 사라졌지만 일부 고참 선수들의 '캐릭터'에 따라 최근에도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